이름 | 양성진 | 등록일 | 2014-03-31 08:49:22 | 조회수 | 956 |
전북도가 전남과 충남 등 인근 시도와 연계한 서해안벨트 관광상품개발을 추진한다.
도는 중국사무소와 공동으로 서해안 3개(전북-전남-충남) 도지역을 연계하는 서해안벨트 관광상품개발을 위한 중국 여행사 팸투어를 3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국인들의 방문지가 대부분 서울과 제주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도는 이번에 기획된 서해안 팸투어를 계기로 중국인 대상 관광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 화동지역에서 개별 및 단체관광 한국상품 판매실적 1위인 상해 휴정국제여행사와 개별관광 상품 판매실적 2위인 상해차염원국제여행사 등 9개 대형 여행사의 기획·판매부장과 5개 관광 전문 언론사 기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답사 위주로 진행된다.
이들은 상해에서 출발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전남-전북-충남-서울로 이동하면서 지역별로 각 1박씩 체류하고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 음식점을 답사하게 된다.
도는 이들을 사랑의 고장인 남원 광한루와 춘향테마파크(전통공연 관람), 유네스코지정 국제슬로시티 도시이자 음식 창의도시인 전주 한옥마을(한지·술빚기 체험), 무주의 스키장과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인 태권도원, 국내 유일의 보석박물관을 자랑하는 익산시 보석박물관 등으로 안내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품개발을 타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북 관광정보를 수시로 제공해 탄력적이고 지속적인 중국 관광객 유치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팸투어에 참가한 관광 전문 기자들을 통해 전북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 관광상품 인지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향후에도 타 시도와 연계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출 처 : 전북중앙신문
원 문 : http://www.jj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5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