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한국고전문화연구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고전 향기가 가득한 전통문화중심도시 전주의 멋과 향에 잘 어울리는 아주 특별한 고전문화강좌가 오는 26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이번 34회 강좌에서는 순천대학교 지리산권 문화연구원 HK교수를 역임한 김아네스 교수를 초청, ‘장 희빈 잊힌 후궁에서 사극의 주인공으로’ 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김 아네스 교수님은 서강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동 대학에서 강사 순천대학교 지리산권문화연구원 HK교수를 역임했다. 주요저서로는 ‘사극의 배반: 장희빈’(공저) ‘질문하는 한국사’(공저) ‘지리산의 종교와 문화’(공저) 등이 있다.

강의는 역사 속 희빈 장씨의 삶과 사극 속 <장희빈> 이미지 변화를 통하여 사극이 펼치는 역사에 관하여 이야기 한다. 희빈 장씨는 조선 숙종의 후궁, 왕자 윤(경종)을 낳아 세자에 봉해지자 희빈이 되었다. 그 뒤 인현왕후가 폐출되고 장씨가 왕비가 되었지만 숙종이 인현왕후를 복위시켜 장씨를 다시 희빈으로 강등, 숙종 대 희빈 장씨의 생애는 여러 차례 사극 <장희빈>으로 만들어진 바 있다. 사극 속 희빈 장씨는 악독한 요화에서 정쟁의 희생양, 신분 상승을 꿈꾸는 진취적 여성으로 진화했다. 이러한 장 희빈의 권력과 욕망을 통하여 사극이 펼치는 역사를 살펴 볼 예정.

전북중앙신문

한국고전문화연구원 고전문학강좌 진행

2013년 10월 13일 (일) 00:14:13 조석창 jsc@jjn.co.kr

한국고전문화연구원(원장 조광)은 ‘시민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고전문학강좌’를 23일 오후 4시에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순천대학교 지리산권 문화연구원인 김아네스 교수가 ‘장희빈:잊힌 후궁에서 사극의 주인공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강의는 역사 속 희빈 장씨의 삶과 사극 속 장희빈의 이미지 변화를 통해 사극이 펼치는 역사에 관해 다루게 된다. 후궁에서 희빈으로, 희빈에서 왕비로 그리고 다시 희빈으로 강등되는 그의 삶과 그의 삶을 다룬 사극 속 희빈 장씨를 통해 권력과 욕망, 그리고 사극이 펼치는 역사를 살피게 된다. 강사로 나서는 김아네스 교수는 서강대에서 박사를 취득했고 동 대학 강사, 순천대 연구원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사극의 배반:장희빈’, ‘질문하는 한국사’, ‘지리산의 종교와 문화’ 등이 있다. 한편 이번 강좌는 무료로 진행이 되며 문의는 286-3005로 하면 된다. /조석창 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