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관리자 | 등록일 | 2021-06-07 08:56:45 | 조회수 | 184 |
아직과 이미 사이
박노해
'아직'에 절망할 때
'이미'를 보아
문제 속에 들어 있는 답안처럼
겨울 속에 들어찬 햇봄처럼
현실 속에 이미 와 있는 미래를
아직 오지 않은 좋은 세상에 절망할때
우리 속에 이미 와 있는 좋은 삶들을 보아
아직 피지 않은 꽃을 보기 위해선
먼저 허리 굽혀 흙과 뿌리를 보살피듯
우리 곁의 이미를 품고 길러야 해
저 아득하고 머언 아직과 이미 사이를
하루하루 성살하게 몸으로 생활로
내가 먼저 ?은 세상을 살아내는
정말 닮고 싶은 좋은 사람
푸른 희망의 사람이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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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도 이레가 지나고 있습니다.
다음 주 토요일 연구원 이사회가 대면으로 열립니다. 지난 4월 비대면 회의 이후 보다 구체적 논의를 진행하고 남은 2021년 회원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다음 주부터 나눠보겠습니다.
이번 주 영상택배는 스리랑카 한 달 살이 이야기 마지막 회입니다.
아래 주소를 누르시면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유영봉 교수님과 함께하는 스리랑카 여행기 6부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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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문화연구원 주간 뉴스레터(2021년 6월 2주차).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