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김남경 | 등록일 | 2013-10-14 17:07:04 | 조회수 | 12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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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마루무용단 기획시리즈
무대미술가와 작가의 만남 Move & Stage4
촘촘 땅을 딛고 둥둥 하늘이 되어라_안무 박명숙
2013. 10. 24(목) PM7:30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
주최:우진문화재단 널마루무용단
후원:전라북도
공연문의_063)272-7223 woojin.or.kr
전석 10,000원 사랑티켓 sati.or.kr(1매당 3,000원 구입가능)
총총 땅을 딛고
동동 하늘이 되어라
나무밑 사람하나
나무위 사람하나
하늘을 다시 보려합니다
안무의도
우리가 머물러 가는 여정을 나무로 기억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망각의 시간들을 이겨내고 꽃을 피워내는 나무의 역할이 그러하듯이 늘 그자리에 머무르면서 과거와 현재를 하나로 묶어 낸다.
그 사이 견디다 못한 나무의 헛기침은 밀물과 썰물과 같은 인생의 굽이들을 껍질에 감싸고 그 속엔 견고하고 뽀얀속살을 감추고 있음은 사람의 그림자를 보듬고 가는 여유로움이 되기도 한다.
나무가 나무가 되기위한 투쟁은 겹겹이 넘어야 하는 희노애락을 쏟아낸 춤이 된다.
그리하여 나무는 사람이 되고 사람은 뼈속을 녹여낸 몸짓을 만들어낸다.
나는 오늘 마흔 셋의 오롯이 걸어왔던 여정을 잠시 멈추고, 나의 삶을 넘어, 삶의 교차점에서 여명에 목이 마른 사람들과 이 작품을 나누고 싶다.
무대미술 작품의도
안무가가 고뇌하고 풀어내려 하던 근원에 대한 물음의 작품에 무대미술로서 선택한 나무 한 그루는 모든 시련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오로지 빛을 향해 그 머리를 움직이며 자연의 사물들중 가장 풍부하며 광범위한 상징과 이미지를 가진 주제라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무대위에 세워진 나무 한 그루는 상대적인 자아일수도, 곧게 선 나무일수도, 거꾸로 선 나무일 수도 있다.
하늘과 땅을 잇고 바람을 연주하고 감각과 기억을 좋은것으로 쏟아내는 존재로서 무대위에 나무와 사람을 그려봅니다.
안무가 | 박 명 숙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무용학과 졸업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석사
국립무용단역임
서울신인콩쿨수석상
지방문화제 제15호 호남살풀이춤 이수
주요안무작품
해피춘향
마마 두근두근 소근소근
황진이
나무 새가 되어 날다
유리바닷가에서
청사초롱불밝혔네
전주비빔밥
현) 하늘무용단 대표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무용학과 겸임교수
무대미술가 | 이 종 영
서울무용제 무대미술상
전북 무대미술상
전국 연극제 대상
서울무용제 대상
현) LIG 문화재단 기획디자이너
Guest
김채빈
전북대학교 재학
김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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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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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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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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